김건희 명품숍 방문 '부적절' 61.6%…양평고속道 국정조사 '찬성' 63%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영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나토 순방 중 명품숍 방문에 대해 "적절하지 못한 행동으로 해명·사과가 필요하다"고 의견이 60%를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성인 유권자 10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6%는 김건희 전 대표의 명품 쇼핑 논란에 대해 '해명·사과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자유일정 중 하나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응답률은 34.4%였다.

또 김 전 대표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변경과 관련해 응답자의 63.0%가 국정조사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국정조사에 반대한다는 응답률은 28.9%였다.

이번 조사는 ARS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3.3%,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0%포인트였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9일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국의 오하이오급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SSBN) 켄터키함(SSBN-737) 내부를 시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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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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