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초중고생들 집에서도 무료로 원어민과 영어 공부 'OK'

전북교육청, 하반기 원어민교사와 함께 하는 화상영어 홈클래스 운영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사교육 경감 대책의 하나로 다음달 7일부터 12월 15일까지 원어민영어보조교사와 함께하는 화상영어 홈클래스를 무료로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상영어 홈클래스는 전북교육청 소속 원어민영어보조교사(148명)를 활용해 도내 초․중․고(초6~고1) 학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게 된다.

도내 각급 학교에서 근무하는 원어민영어보조교사가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과의 어색함과 거리감을 해소하고 실용 영어교육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듣기 및 말하기 능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북교육청

이에 앞서 서거석 교육감은 지난 10일 전략회의 석상에서 방학 중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확인하면서 이들을 학생들의 영어회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수업은 방과후인 오후 5~9시까지 전북 e학습터 화상수업방을 이용해 20분간 진행된다.

영어 말하기 교재를 기본으로 1대1부터 최대 1대3까지 신청 학생의 희망에 따라 반이 편성되며 학생들은 일주일에 2회씩 19주에 걸쳐 화상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온라인 또는 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학생 맞춤형 개별 수업을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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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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