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영 익산시의원 "정기인사 때 인사 예고 시스템을 도입해야"

전북 익산시의회 김충영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은 12일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정기인사 시 인사예고 시스템 도입을 제안하였다.

익산시의 경우 올해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인사예고와 인사발령이 같은 날 진행된 바 있다.

이로 인하여 공무원들은 인수·인계를 할 시간조차 없이 발령된 부서로 이동하여 해당 업무를 시작해야만 했기에, 제대로 업무 파악이 힘들어 결국 시민들에게 불편을 초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김충영 전북익산시의원ⓒ

전북지역 다른 시군의 경우 연초 인사 기본계획을 통해 인사발령 시기를 미리 정하고 그 계획에 따라 인사발령을 시행하여 직원들이 미리 인수·인계를 할 수 있어 업무의 공백이 없었다는 것이 김의원의 설명이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인사발령 사전 예고의 중요성 및 필요성을 설명한 뒤 "올해 하반기 인사부터 사전예고제도를 바로 도입하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인사규모와 시기 등에 대해 사전 예고하여 조직 내에 불필요한 소문을 차단하고 원활한 사무의 인수·인계가 이루어질 수 있는 기간이 확보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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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종윤

전북취재본부 배종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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