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은올해 4월 영양, 영덕, 울진을 시작으로 13개 교육지원청의 ‘2023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를 마무리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임 교육감이 취임 후 교육지원청의 업무보고를 학부모와 지역민들까지 참여하는 토론회 방식으로 전환해 지역 교육현안과 건의사항을 듣는 자리로 진행해왔다.
토론회를 통해 전달된 지역 의견들은 정책에 반영해 적극 지원해왔고 지역 예술가들은 공연을 준비해 교육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일방적인 교육장 주요업무보고회가 소통을 통해 공감을 나누고 지역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가장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가는 만남으로 발전했다는 평가다.
특히 ‘소통 공감 대화의 시간’에는 임 교육감이 경북교육 정책과 성과를 직접 설명하고 참석자들은 경북교육에 바라는 점, 지역 현안 등을 질문하고 교육감이 직접 답변했다.
올해 상반기 토론회에 지역주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학교장, 교육원로, 유관 기관 관계자 등 총 920여 명이 참석했다.
질문과 건의에서 진로진학관련(8건) 질문이 가장 많았고 교육과정(7건), 시설(6건), 안전(5건), 인력(4건), 늘봄학교(4건), 작은학교(3건), 방과후수업(3건), 학교폭력(2건), 영재교육(2건) 순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 소통한 내용을 본청 누리집(열린 교육감실)에 탑재해 공유하고, 본청 각 부서 및 교육지원청에 안내해 향후 대책을 수립해 추진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경북의 특색을 반영한 정책 운영과 학교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해 경북교육이 세계교육 표준으로의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