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하춘화·강진·최희섭 등 10인 홍보대사 위촉

우승희 군수 "영암의 혁신과 아름다움, 국내·외에 널리 알려주길 기대"

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3일 영암실내체육관에서 '영암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문화·체육·예술·종교 등 분야 전문가 10인을 위촉했다.

최희섭 메이저리거, 송일준 광주MBC 사장, 월우 중앙승가대학교 총장, 김대환 상명대 석좌교수로 널리 알려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을 함께 했다.

▲영암군 홍보대사 위촉ⓒ영암군

개인 일정으로 위촉식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강진·하춘화·나태주 가수, 유해란 프로골퍼, 조용헌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 하정웅 선생도 영암군 홍보대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위촉을 받은 홍보대사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는 인사들로 영암 출신이거나 영암과 끈끈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는 사이.

영암군은 민선 8기 1년을 기념해 열린 ‘2023 혁신정책 페스티벌’ 행사에서 ‘영암군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이들을 위촉했다.

영암군 홍보대사들은 앞으로 2년 동안 국내·외에 영암을 알리고, 기업과 투자 유치, 지역특산물과 각종 문화·관광 축제 등 분야에서 영암군의 대표 얼굴로 홍보를 담당한다.

민선 8기 영암군은 여러 분야에서 광범위한 지역 알리기를 위해 이번에 홍보대사를 대폭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 전남의 다른 시·군이 1~3명을 위촉한 것과 비교돼 눈길을 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평소 지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분들을 오늘 영암군 홍보대사로 위촉할 수 있어 영광이다"며 "국민의 큰 사랑을 받고있는 홍보대사들이 영암의 혁신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거 출신 최희섭 기아타이거즈 코치는 "시종면에서 태어났고, 내 야구 인생의 큰 부분이 고향인 영암에서 비롯됐다"며 "스포츠 전지훈련의 메카를 꿈꾸는 영암군의 계획에 공감하고, 내가 형성한 인맥이 영암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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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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