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이씨마이너와 손잡고 빅데이터 인재 키우기로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3년 동안 무상 제공…실무 중심 교육

▲홍성태 상명대 총장(왼쪽 네번째)와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상명대학교가 27일 천안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빅데이터 전문기업 ㈜이씨마이너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홍성태 상명대 총장, 김미형 천안캠퍼스 교학부총장,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 이종화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빅데이터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현장실습, 인력교류, 연구 및 교육 시설 공동 사용 같은 협력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씨마이너는 <이씨마이너티엠(ECMiner™)> 1000카피(copy)를 상명대학교에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빅데이터 분야 교육실습 등을 지원한다.

<이씨마이너티엠(ECMiner™)>은 ㈜이씨마이너가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한 데이터마이닝 기능이 통합된 빅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이다.

㈜이씨마이너는 2000년에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데이터마이닝 소프트웨어 국산화에 성공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통합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전문기업으로 LG, 삼성, SK, 포스코 등 글로벌 기업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상명대학교는 2018년부터 ㈜이씨마이너가 무상 제공한 빅데이터 소프트웨어를 경영공학과 교육실습에 활용해왔다.

상명대 홍성태 총장은 “빅데이터·인공지능 관련 소프트웨어를 장기적으로 제공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실습 및 연구에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민광기 ㈜이씨마이너 대표이사는 “기증한 소프트웨어가 학생들에게 유용하게 사용되었으면 좋겠다”며 “양 기관이 다각적인 피드백을 통해 실무 중심의 빅데이터 융합 인재 양성에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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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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