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보훈가족 위안큰잔치 마련

박일호 시장 “보훈가족의 명예·긍지 높이는데 최선”

경남 밀양시는 16일 전몰군경미망인회 밀양시지회의 주관으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170여 명이 참석한 ‘제17회 보훈가족 위안 큰잔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몰군경미망인회·전몰군경유족회·상이군경회 밀양시지회 등 3개 보훈단체가 매년 돌아가면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2007년부터 보훈가족을 예우하고 격려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보훈단체의 화합 증진과 친목 도모 차원에서 중요한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일호 밀양시장, 김종술 경남동부보훈지청장, 최정희 전몰군경미망인회 경남지부장 등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채갑주 전몰군경미망인회 지회장은 “보훈가족은 모두 남편, 아버지 등 가족을 잃은 아픔을 가지신 분들이며, 그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함께 할 수 있는 것이다”며 “서로의 아픔을 위로하고 배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일호 시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위안 큰잔치를 열게 돼 의미가 깊다”면서 “보훈가족의 명예와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보훈가족의 불편을 제일 먼저 해결하는 밀양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일호 밀양시장이 ‘제17회 보훈가족 위안 큰잔치’에서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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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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