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사들,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 개발 나서

전북교육청,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 개발...교사의 평가 전문성 향상, 학생 간 학력 격차 최소화 기대...10월 공개 예정

전북 초등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해 전북 교사들이 주도하는 평가 도구가 개발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초등교사의 평가 전문성 향상과 학생 간 학력 격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학생평가 플랫폼은 2023학년도 초등학교 학생평가 기본 계획 및 2023학년도 전라북도 초등학교 학업성적관리시행지침에 따라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 있는 운영으로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전북교육청

학생평가 플랫폼 콘텐츠 개발에는 초등교사로 이뤄진 학생평가 지원단이 참여한다.

학생평가 지원단은 도지원단(10개팀 53명)과 지역지원단(14개팀 100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도지원단은 5개(국어·수학·사회·과학·영어) 과목의 성취기준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지원단은 도내 14개 지역의 학생평가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도지원단은 교과의 성취기준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를 개발 중이며  전문가의 검토와 검수를 거쳐 오는 10월 경 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을 공개 운영할 예정이다.

평가 플랫폼을 활용한 웹기반으로 교사는 수업과정에서 평가를 실시하고  학생은 성취기준에 따라 교사의 피드백을 받게 된다.

특히 내년 초등 1~2학년부터 적용되는 2022 개정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평가도구 콘텐츠는 연차적으로 학년을 확대·적용할 계획이다.

임대섭 유초등특수교육과장은 “초등학생 맞춤형 평가 플랫폼은 전북 초등교사들의 평가 전문성 신장과 함께 도내 초등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이미 지난 4월부터 학생평가 지원단 연수 등을 운영해 학생평가에 대한 철학과 평가도구 개발·실습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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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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