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농협중앙회-우포농협, 합동 농촌일손돕기

성낙인 창녕군수 “농가 어려움을 살피고 일손 돕기에 총력 다할 것”

경남 창녕군이 지난 14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농협중앙회·우포농협 등과 합동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날 일손 돕기는 창녕군 공무원을 비롯해 농협중앙회와 우포농협 직원 40여 명이 참가해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작업 도구와 도시락 등을 직접 준비해 대합면 소야리 등의 농가에서 양파 수확, 망 포장, 수확물 옮기기 작업 등을 실시했다.

최근 농촌지역에서는 노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과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등 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창녕의 한 농민은 “최근 양파 수확기를 맞아 일손이 없어서 걱정이었다”며 “창녕군과 농협 직원들이 가족처럼 농사일을 도와줘 큰 힘이 됐다”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성낙인 군수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농가의 어려움을 지속해서 살피고 양파 수확이 적기에 마무리되도록 일손 돕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와 직원들이 양파 수확을 하고 있다. ⓒ창녕군

임성현 기자(=창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