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키운다

(사)광양만권HRD센터와 대송·갈사산단 입주기업 맞춤형 인력지원 업무협약

 경남 하동군은 군수 집무실에서 기업 맞춤형 인력 전문 양성기관인 (사)광양만권HRD센터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입주기업의 맞춤형 인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입주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양성은 물론 청·장년층의 실업 해소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산업 인재 육성 지원사업을 펼치게 된다.

또한 지역 내 산업현장의 인재 육성을 위한 수요조사 및 각종 협력 지원, 기업 재직근로자에 대한 직업 능력 향상사업 지원,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을 갖춘 기능 인재 발굴 지원사업도 병행한다.

▲대송·갈사산단 입주기업 맞춤형 인력지원 업무협약. ⓒ하동군

그 밖에 양 기관은 지역 고용 복지 실현을 위한 고용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광양만권HRD센터는 2022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시군사업평가에서 S등급을 획득하는 등 총 9회에 걸쳐 S등급을 획득하고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일자리 창출 분야의 우수기관이다.

투자유치팀은 “이번 광양만권HRD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우수한 인재육성과 인적자원 개발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산업단지에 입주할 첨단산업 관련 기업들이 바라는 맞춤형 인력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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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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