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난티 빌라쥬드 공사장서 화재 발생...작업자 7명 연기 흡입 '병원 이송'

한때 60여명 대피 소동 빚어지기도, 소방당국 "화재 원인·피해 규모 조사 예정"

부산의 한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1일 오전 8시 50분쯤 부산 기장군 아난티 빌라쥬드 공사장에서 불이 났다는 119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이 불은 1시간 40분만에 완전히 꺼졌지만 작업자 8명이 연기를 흡입해 이 중 7명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당시 일부 작업자 60여명이 옥상으로 대피했고 소방 대원은 이들에게 마스크를 착용시킨뒤 1층으로 대비시켰다.

소방 관계자는 "1층 로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잔불 정리가 완료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화재가 발생한 공사현장. ⓒ부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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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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