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가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1년 개원한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에 대해 소통과 참여,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쇄신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전략기획본부와 기업성장본부를 관리할 과학산업전략본부장직을 신설한다.
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의미하는 ‘기업 RE100’ 선제적 지원을 위해 지역에너지센터도 신설한다.
정원 외 조직으로 8대 전략산업 분야별 180여 명의 전문가의 인적 플랫폼인 'I-E연구소'를 운영한다. 새싹기업(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전담하는 창업지원팀 등을 신설하기로 했다.
직장 내 괴롭힘과 성희롱 근절 및 의사소통 체계 개선을 위한 다양한 연구환경도 조성한다.
괴롭힘 예방을 위한 고충 상담창구를 시 미래전략과 내에 설치·운영하고, 성희롱 예방창구를 여성가족과 성희롱, 성폭력 상담창구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매년 상·하반기에 조직 문화 개선 설문 조사와 전 직원 성인지 감수성 교육을 시행하는 등 의사소통 체계 개선을 위한 노력도 기울인다.
직원 복지를 위해 보수를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직원들의 요구를 반영해 연간 교육 계획을 수립하며 국내외 연수 등을 시행한다.
이날 발표된 조직 개편안은 조례 및 규정 개정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한 뒤 이뤄지며, 오는 8월 중 직원 인사와 원장 및 신규 직원 채용을 마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조직 개편으로 지역 주도 혁신 성장을 선도하며 천안의 미래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과학산업진흥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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