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 취소 수준' 20대 만취 운전자, 전신주 들이받아 차량 화재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 없어...부산사상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조사

20대 만취 운전자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8일 오전 4시 1분쯤 부산 사상구 감전동 한 오피스텔 인근 도로에서 A(29) 씨가 몰던 차량이 전신주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량에 불이나 엔진룸 부분이 전소됐고 전신주가 파손됐다. 사고 당시 A 씨는 자력으로 대피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음주 측정 결과 A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 씨를 붙잡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 전신주를 들이받고 전소된 차량. ⓒ부산소방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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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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