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신공항 빠른 건설과 공항경제권 조성 특히 중요”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공항 활용 시·군별 지역발전 방안모색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허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이 지난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진행됐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범도민추진위원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허브,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식’이 9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의장, 범도민추진위원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경북도

위원회는 도민의 의견청취와 소통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공항을 활용한 시·군별 지역발전 방안을 찾고 정부와 정치권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6164세대, 1만5410명 규모의 주거단지와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산업클러스터 등 4개 권역의 공항신도시 개발계획과 항공물류육성 기본계획을 마쳤다.

특히,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등 항공물류기반 구축은 공항을 통한 새로운 경북도 건설 구상의 핵심이다.

의성 항공물류단지에 통합물류센터,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신선식품 저온유통 물류센터 등을 조성하고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화물 창출형 첨단제조기업, 국제 전자상거래 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북부권에 안동 바이오 일반산단과 신규 지정된 바이오생명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 저온유통물류센터를 건설해 백신산업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서부권에는 경박단소형 IT 첨단제품 전용 공동물류센터와 글로벌 선도 기업을 위한 상용 화주 터미널을 건설해 기업과 투자를 유치한다.

남부권에는 자동차부품 수출입 통합물류센터를 건설해 인근 자동차 완성차 생산 공장의 부품 공급기지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부품산업을 전기차와 도심항공교통(UAM)으로 확장, 전환을 유도해 모빌리티 산업 환경의 대변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이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대구경북신공항의 신속한 건설뿐만 아니라 신도시와 항공물류단지, 항공클러스터 등 공항경제권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중남부권의 항공물류 허브, 대구경북신공항을 제대로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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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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