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충남 천안에서 열린 빵 축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천안시는 ‘2023 베리베리 빵빵데이’만족도 조사 결과 97%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27일부터 4월25일까지 제과업체와 빵지순례단, 체험행사 참여자 등 총 31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제과업체 80%는 매출이 전주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빵빵데이에 비해 20% 이상 매출이 상승한 제과업체도 42.5%로 나타났다.
지역 농산물 사용을 독려한 천안시와 이에 동참한 제과업체 노력이 합쳐진 성과다.
빵빵데이 홍보 기간인 3월 한 달 동안 제과업체에서 사용한 지역 농산물은 딸기·밀·팥·우유 등 총 6개 품목에서 37.5톤으로 집계됐다.
빵지순례 참여자 92%는 천안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데 효과가 좋다고 응답했다.
86.4%는 제과업체 외 천안 맛집이나 문화시설을 방문 또는 검색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빵지순례 참여자 50%는 다른 지역 거주자다.
천안시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예정된 ‘빵빵데이’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시민과 방문객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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