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식 경북교육감 “미래교육은 학생들 삶의 힘 키워주는 것”  

대구교대 특강서 미래교육 방향 제시...인공지능과 공존하는 학교 교육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지난 4일 대구교육대학교 특강에서 “미래교육은 학생들에게 삶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교육관계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교육 발전 정책에 대해 방안을 제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4일 대구교육대학교 특강에서 “미래교육은 학생들에게 삶의 힘을 키워주는 것이다”고 강조하며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교육 발전 정책에 대해 방안을 제시했다.ⓒ경북교육청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교육가족이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그 과정에서 우리 교육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다”고 진단하고 “이를 발판으로 이제는 미래교육을 위해 세계교육의 표준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경북교육청의 온라인 국제 교육과정, 사이버독도학교 세계화, 직업계 고등학교 해외 유학생 유치, 개발도상국 정보화 기기 및 교원연수 지원, 학생 국제 봉사활동 확대 정책 등 세계와 함께하는 교육정책을 미래교육의 방향으로 밝혔다.

특히, 디지털 친화적·도전적 특성을 갖는 학습자들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교육으로의 변화를 위한‘ChatGPT’등 인공지능과 공존할 수 있는 학교 교육의 예제를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 교육에서 단순히 지식을 찾고 암기하는 교육 방식은 더 이상 지속 가능하지 않다”고 밝히며 “상상력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의사소통과 협력적 문제 해결을 통해 자신의 삶과 배움을 연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질문이 넘치는 교실’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교육의 원동력은 모든 학생이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세상에 도전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삶의 힘을 갖도록 하는 것이다”며 “한 아이의 삶도 포기하지 않고 행복하게 보살피는 따뜻함으로 함께 미래교육을 이끌어 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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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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