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고용노동지청이 지역 기업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전담반을 운영한 결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지난해 8월부터 천안고용복지센터에 기업 도약 전담반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채용에서 고용 여건 개선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14개 기업에서 251명을 채용하는 성과가 있었다.
천안에 있는 A기업(반도체 부품 제조 등)은 전담반이 나서 기업을 홍보하고 근로 여건을 개선한 결과 31명을 채용할 수 있었다.
천안고용노동지청은 올해도 전 업종을 대상으로 구인난 해소에 나선다.
업종별로 구인이 어려운 이유를 분석하고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컨설팅을 통해 맞춤형 인재를 연결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부터 직업 선택이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해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서비스’도 개시했다.
전담 상담사가 1대 1 심층 상담을 통해 진단부터 취업 지원까지 밀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에는 한 달 여 만에 33명이 지원 신청했고 이 중 22명은 진로 진단과 경력 설계 중이고, 4명은 직업 훈련, 6명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1명은 집중 취업 지원 서비스에 참여 중이다.
양승철 천안고용노동지청장은 “지역 고용 안정을 위해 구인난을 해소하고 구직자 직업 역량을 성장시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업과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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