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경북 참사랑카드 전용관 서비스...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제공

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급식지원 아동들을 지원하는 참사랑카드 서비스와 전통시장의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1만명의 아동이 사용하는 결식우려아동 급식지원 카드(참사랑카드)는 아동의 급식 선택권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급식환경을 조성해 결식우려 아동들이 보다 편안하게 급식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5월 1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다음 달부터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에서 급식지원 아동들을 지원하는 참사랑카드 서비스와 전통시장의 온라인 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경북도

더불어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먹깨비’ 내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한다.

다음 달 2일 부터 경산 '꿈바우시장'의 서비스를 시작으로 문경 '중앙시장'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민간배달앱의 경우 12%~15%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반면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1.5%의 수수료만 지급하면 된다.

‘먹깨비’는 2021년 9월 9일 서비스 시작 후 현재 누적 회원수 20만명, 가맹점 1만2000개, 주문건수 170만건, 거래액 400억을 넘어섰고 소상공인들이 지불하는 배달앱의 이용 수수료 40억 절감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온라인 음식 서비스 시장은 급격하게성장하고 있지만, 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은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공공배달앱 기능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경북도는 공공배달앱 서비스를 확대해 취약계층 보호 및 영세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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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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