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한국카본 2공장 화재 6시간 만에 ‘초진’

소방 대응 1단계로 낮아져...산불 진화는 계속

21일 새벽 4시57분쯤 경남 밀양시 상남면 연금리 한국카본 2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6시간 만에 초진이 완료됐다. 하지만 공장에서 옮겨붙은 산불 진화작업은 계속되고 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4229㎡ 규모 1동이 전소되고 인근 가건물 450㎡와 야적장 7400㎡ 등도 모두 불에 탔지만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과 산림당국은 헬기 7대·소방 장비 89여 대·인력 324여 명 을 투입해 화재에 대응하고 있다.

오전 6시 16분에 발령된 소방 대응 2단계는 오전 9시 42분에 1단계로 낮춰졌다.

소방과 경찰은 화재 진화가 모두 완료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헬기가 밀양 한국카본 2공장에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는 모습. ⓒ프레시안(임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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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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