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신공항 특별법, 13일 본회의서 처리 여야 합의

13일 김진표 의장 주재 회동서 윤재옥·박홍근 원내대표 합의

TK 신공항 특별법이 1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여야는 이날 오후 TK신공항특별법과 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을 법제사법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한 뒤 곧이어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국민의힘 윤재옥·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서 TK신공항법과 광주군공항이전법을 13일 본회의에 상정해 의결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난 11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TK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 시점이 오는 27일로 미뤄질 경우 부칙에 규정된 법안 발효시기를 2개월 앞당기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법안 발효 시기를 단축하면 건설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관리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구성하는 신공항건설추진단의 구성 시기가 빨라져 공항 건설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조감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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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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