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비번 날 수영장서 심정지 환자 생명 지켜낸 소방관

유홍준 경북소방관 “소방관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  

수영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남성을 비번 날 수영장을 찾은 소방관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1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번 미담의 주인공인 상주소방서 소속 유홍준 소방사는 지난 5일 수영 중 물속에서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잃은 A 씨를 발견하고 구급대 도착 전까지 심폐소생술과 심장충격 1회를 실시했다.

▲지난 5일 수영장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40대 남성 A 씨를 비번 날 수영장을 찾은 유홍준 소방관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경북도

유 소방사의 응급처치로 남성은 호흡과 맥박이 회복된 상태로 구급대에 인계된 후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건강을 회복 중으로 알려졌다.

유홍준 소방사는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심정지 상황을 목격하면 응급처치를 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어디서나 도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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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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