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의식 잃은 버스기사 인도로 돌진...인명 피해는 없어

사고발생 30분 전쯤 피부약 복용, 부산경찰·소방당국 "사고 원인 조사중"

시내버스 기사가 운전 도중 갑자기 의식을 잃어 버스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9시 36분쯤 부산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 아파트 앞에서 A(50대) 씨가 운행하던 버스가 인도로 돌진해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사고 당시 A 씨는 외상은 없었으나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버스 안에 승객은 탑승해 있지 않아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A 씨는 사고 발생 30분 전쯤 두드러기 피부약을 복용했다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가로수를 들이받고 정차해 있는 버스.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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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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