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병원, 전북베트남인회와 진료환경 지원 업무협약 체결

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 이 11일, 전북베트남인회와 전북지역 베트남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의 건강과 의료복지증진을 위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베트남 다문화가족, 베트남 이주민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 전담통역지원과 돌봄이 필요한 자에 대한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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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웅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 가정 및 이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정확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전주병원은 베트남과 중국 이외에도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손쉽게 다가올 수 있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병원은 지난달 1일 국제진료협력팀을 출범하여 다문화가족이 의료진과 소통 시 불편함이 없도록 베트남어와 중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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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용

전북취재본부 박선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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