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정책 실명제' 책임행정 본격 추진

기초지자체 평균보다 2.5배 높아

경남 의령군은 올해 정책 실명제를 역대 최대인 88건으로 확대해 본격 추진한다. 이는 기초지자체 연평균 공개 건수보다 2.5배 많은 수치다.

정책 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사업 추진과정을 기록·관리 공개하는 제도다.

군은 올해 역대 최대 88건을 선정해 군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지난해보다 두 배가 늘었다. 기초지자체 연평균 공개 건수가 32.5건인 것을 감안하면 의령군 정책 실명제 성적표는 우수하다.

올해 공개한 대상 사업은 군정 주요 정책과 공약사업 33건, 10억 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22건, 5천만 원 이상 연구용역 1건, 다수 군민 관련 자치법규 제·개정 사항 32건이다.

▲의령군청 전경ⓒ의령군

특히 군립 화장장 조성, 의령 4.26 추모 공원 조성 등 군의 역점 사업들이 다수 포함돼 정책 추진단계부터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군의 의지가 적극 반영됐다.

한편 군은 정책 실명제 대상 사업 외에도 시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신청받아 심의 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연중 수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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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현

경남취재본부 임성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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