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출 "北이 '후쿠시마 물고기 괴담 유포하라'는 지령 내린 후, 민주당이 거짓 선동"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남조선민주당이냐"고 비꼬았다.

박 의장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북한이 자통에 '후쿠시마 물고기 괴담 유포하라'는 지령 내린 뒤, 민주당이 '방사능 밥상'이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거짓 선동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2008년 미국산 쇠고기 파동과 2017년 사드 배치 논란 등을 언급하며 "모두가 거짓이고, 국민 불안감을 앞세운 선동이었다"며 "국민 안전은 국가가 책임진다"고 주장했다.

박 의장은 "대통령실은 오늘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밝혔다"며 "윤석열 정부는 한 입에 두말 안한다.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없다'고 하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의장은 "국민들은 거짓선동에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이재명 대표를 위한 방탄용 '공포 잔기술'에 속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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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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