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훈, 한일정상회담에 "문재인 5년간 망가진 관계 복원하는 과정"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일정상회담 등을 두고 문재인 정부 때 망가졌던 외교 관계를 복원해 나가는 과정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정훈 의원은 21일 KBC <여의도초대석>에 출연해 "문재인 정부 5년 동안 대한민국 주변국 외교가 다 망가졌다"며 "주변국들과 이렇게 외교관계가 나빠 본 적은 해방 이후 처음이라고 생각한다"고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만약 지금 '이재명 정부'였더라도 한일관계를 풀려는 노력은 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일관계는 풀어야한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민주당이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굴욕외교'라고 비판하는 것을 두고 "야당으로서 비판은 할 수 있지만 발언 수위나 내용을 볼 때 민주당이 일본 자체를 굉장히 혐오하는 정치세력으로 변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평생 야당 할 것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조 의원은 "다시 집권당 여당이 됐을 때 한일관계를 어떻게 풀어가려고 이런 발언들을 하나"라면서 "선을 지키면서 비판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한일관계 정상화, 근로시간 유연화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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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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