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적인 투자로 육상 기반이 잘 갖춰진 경북 예천군에 지난 4일부터 육상 국가대표 선수단 20여 명이 전지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8일 예천군에 따르면 육상국가대표 선수단은 28일까지 허들, 투척, 단거리 종목 선수들이 국내 유일 육상 돔 훈련장과 경사로 훈련장, 모래사장 훈련장 등에서 구슬땀을 흘린다.
오는 5월 예천서 열리는 KBS 전국육상경기대회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세계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아시아육상경기 선수권 대회 출전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진행된다.
육상기반이 잘 갖춰져 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는 예천군에 연평균 7500명의 육상선수단이 훈련을 위해 찾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아시아육상연맹이 주최하는 3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6월 4일~ 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육상 인프라 확충과 전지훈련 환경 개선 등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지역 경기가 활짝 필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전지훈련 및 각종 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