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KAI, FA-50 18대 말레이시아 수출 성공

강구영 사장 “성공적인 납품은 물론 방산협력 파트너로서 역할 다할 것”

경남 사천 KAI는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FA-50 18대 1조2000억 원(9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 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해 폴란드 FA-50 수출한 지 5개월 만에 또다시 대규모 수출 낭보를 전했다.

말레이시아 국방부에서 개최된 서명식에는 강구영 KAI 사장을 비롯해 정상화 공군참모총장과 여승배 주 말레이시아 대사, 강환석 방위사업청 차장 등 한국 정부 관계자와 다툭 뮤에즈(Datuk Muez) 말레이시아 국방사무차관 외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수출은 양국 정부간 협력 강화에 따른 결실”이라며 “KAI는 FA-50의 성공적인 납품과 운용지원은 물론 방산 협력을 통한 장기적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툭 뮤에즈 말레이시아 국방사무차관은 “FA-50은 다목적 성능을 갖춘 우수한 항공기이며 현장 실사에서 한국의 생산시설과 공군의 운용 현황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FA-50이 말레이시아의 전투 조종사 육성 및 전투력 증강에 핵심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오른쪽)이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FA-50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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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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