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부산서 교통 사고 잇따라…1명 사망·1명 경상

음주차량 전복되고 무단횡단 보행자 숨져, 경찰 "사고 경위 조사중"

밤새 부산에서 교통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7일 오전 1시 54분쯤 부산 부산진구 부암고가교에서 A(50대) 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 중앙의 충격 흡수대를 충격한뒤 전복됐다.  

이 사고로 A 씨가 찰과상과 골절이 의심되는 경상을 입었지만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가 음주 운전을 한것으로 추정하고 병원 이송후 채혈 검사를 실시해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앞서 6일 오후 6시 4분쯤에는 부산 부산진구 동서고가도로 범내골램프에서 황령터널 방면으로 1차로를 운행하던 B(60대) 씨의 승용차가 보행자 C(80대) 씨를 들이받았다.

이후 C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조사 결과 C 씨는 중앙 분리대를 넘어 자동차 전용도로를 무단횡단 한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차량 블랙박스 등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 사고 현장.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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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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