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인구 유입을 위한 맞춤형 정책 발굴에 힘쓰고 있다.
30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인구 위기를 극복하고자 TF를 구성하고 회의를 열었다.
조석훈 부군수를 단장으로 5개 부서로 구성된 TF는 빈집·공유지 활용 인구 유입방안, 전입자 전·월세 지원 방안, 노후 아파트 공실 활용방안 등 군의 주거 여건 개선 및 확충을 통한 인구 유입책 마련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의 중점 논의사항은 빈집 활용방안이으로 읍·면에 방치되고 있는 빈집을 근로자 거주 시설, 농어촌체험 공간, 체류형 관광 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군은 회의 결과를 토대로 부서 간 협업, 정례회의를 지속 추진하여 전입자의 주거 부담을 덜어줄 다양한 시책을 발굴·운영하고 지속적인 인구 유출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조석훈 부군수는 “주거 대책을 비롯해 일자리, 귀농·귀촌, 문화관광 등 군정 전 분야에서 인구 유입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정착하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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