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설 명절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적극 홍보

장흥군이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기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20일 군은 농협장흥군지부와 함께 장흥시외버스터미널에서 명절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알리며 기부문화 확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란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흥군 인구청년정책과와 농협장흥군지부 직원 20여 명이 참가했다.ⓒ장흥군

한 귀성객은 “고향사랑기부제란 말은 들어보았지만 내용에 대해선 몰랐는데 좋은 제도인 것 같다며 고향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기부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흥군에서는 답례품으로 다양한 농·수·축·임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장흥몰 모바일 쿠폰과, 장흥귀족호도, 정남진장흥사랑상품권을 제공한다.

안병진 장흥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된 제도인 만큼 기부자의 소중한 기부금이 장흥군 발전의 마중물이 될 것이며 군민과 더불어 설 명절 고향을 방문하는 향우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위정성 기자(=장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