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모바일 헬스앱으로 캄보디아 주민 비전염질환 관리

전북대-건협, 최근 모바일헬스앱 개발...현지민 비전염성 질환 관리 앞장

ⓒ전북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캄보디아에서 모바일헬스앱을 개발해 현지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와 함께 캄보디아에서 ‘비전염성질환(NCD)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전북대학교는 이 사업을 통해 모바일헬스앱을 개발해 현지 주민의 지속가능한 비전염성 질환 관리를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북대와 건협이 2022년부터 3년간 한국 대외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사장 손혁상)의 민관협력사업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또 지난해 프놈펜에 보건의료 사업단을 파견해 ‘캄보디아 프렉프노우 mHealth를 활용한 NCD(비전염성질환) 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캄보디아 주민의 높은 휴대폰 소지율을 고려해 개발된 모바일헬스앱은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 추적관리와 자가 건강관리 실천 교육 등 건강정보에 대한 보편적 접근성 향상을 통해 프렉프노의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유병률 감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 1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본건강검진을 통해 선별된 300명의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에게는 마을보건요원이 직접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검진 데이터, 걸음 수, 진료예약 등을 기록·확인하는 등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자가 건강관리 실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비전염성질환 고위험군 추적관리 대상을 올해 450명, 내년 600명 등 점차 확대해 지역사회 건강관리 실천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의 국내 사업책임자인 전북대 양영란 교수(간호학과)는 "건협과 더욱 끈끈한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비전염성질환의 예방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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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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