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완화해 주기 위해 농기계 구입 비용을 50% 지원하는 '반값 농기계 확대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신청은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수요조사에 의해 선정한 5기종에 한해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했다.
올해는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간한 농업기계목록집에 등재된 농기계 전 기종(타 실과에서 지원하는 기종 제외)에 대해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장수군에 주소를 두고 지역내 농지에서 경작하는 농업인 중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농기계를 지원받지 않은 농업인에 한하며 영농규모, 영농경력, 보조금 수혜 이력 등을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반값 농기계 확대 공급사업은 농가의 경영부담은 줄이고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많은 농가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