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대표, 여성 의원에 "따로 한번 모시겠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가 2일 윤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여성 의원들에게 "여성 의원님들만 따로 한번 모시겠다"고 초청 의사를 밝혔다.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김 전 대표는 여성 의원들에게 친근함을 보이며 "여성 의원님들이 정말 잘해주셔야 해요"라는 당부도 함께 전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국가 주요 인사들과 국민의힘 의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전 대표는 윤 대통령과 함께 장내를 돌며 참석자들에게 덕담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는 "약자들을 위한 활동을 앞으로 더 강화해서 적극적으로 하겠다"며 "소외 계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테니 같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5부 요인 외에도 주호영 원내대표를 포함해 국민의힘 의원 9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김 전 대표와 함께 스탠딩 형태로 배치된 각 테이블을 돌며 참석자들과 악수하고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았다.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3년 신년인사회'에서 박수치고 있다.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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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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