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 년 만에 영암군에 영화관이 들어섰다

개관과 함께 전국 동시 개봉 최신영화 상영 '아바타2:물의길, 영웅' 등…

영암군은 작은영화관 '영암 기찬시네' 를 21일 개관하고 극장 개봉작으로 '아바타2:물의길, 영웅' 등 최신영화를 상영를 했다.

이번 들어선 영화관 ‘영암 기찬시네마’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남도가 6억 5000만 원을 지원했으며 군이 19억 8000만 원(총 2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이루어졌다.

▲영암, 작은영화관 '영암 기찬시네마' 지난21일개관 ⓒ영암군

읍사무소 앞에 자리잡은 ‘영암 기찬시네마’는 지상 1층 연면적 1,089㎡, 건축면적 490.46㎡의 규모로 총 93석 2개의 상영관(1관 58석, 2관 35석)으로 2D 및 3D 입체영화 등을 상영할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었다.

영화관 운영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됐으며 관람료는 7000원, 3D 9000원으로 일반 영화관에 비해 절반 수준의 가격으로 전국 동시 개봉 최신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쁘띠시네를 통해 할수 있으며 문화누리카드도 사용 가능하다. 또한 21일~25일까지는 관람객들에 한해 영화관람권을 증정하는 개관이벤트도 진행한다.

영화관이 개관됨으로 인해 군민들이 영화관람을 위해 인근 도시로 나가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으며 남녀노소 즐겁게 이용하는 실내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본 A 씨는“그동안 타 지역으로 영화를 보러 다녔는데 외부까지 나가지 않고 최신 영화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에는 70년대 말 영화관이 폐관한 후 40여 년 만에 최신의 영화관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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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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