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설립한 여론조사업체서 尹대통령 지지율 40% 돌파

방송인 김어준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 업체 '여론조사 꽃'의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40%를 돌파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꽃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성인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4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41.9%(매우 잘하고 있다 30.0% 잘하는 편이다 11.9%)가 잘 한다고 응답했다. 잘 못 하고 있다는 응답률은 55.6%(잘 못하는 편이다 8.9%+매우 잘못하고 있다 46.7%)를 기록했다. 모름은 2.5%였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4.1%, 국민의힘 40.6%, 정의당 2.6%였다. 기타 1.3%, 지지정당없음(무당층) 10.6%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여론조사 꽃'의 설립자는 진보 편향 인사인 김어준 씨다. '하우스 이펙트(여론조사를 의뢰한 기관의 성향이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 조사는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ARS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5.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제1차 국정과제 점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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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프레시안 이명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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