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다산청렴연수원, '청렴교육 메카로 자리매김'

전년 대비 교육생 41%, 교육비 수입 33% 늘어

강진다산청렴연수원이 올해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 등 5개 과정, 총 66회 교육으로 2,685명의 교육생이 다녀가며 5억 7백만 원의 교육비 수입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교육 수료생이 41% 늘었으며 교육비 수입이 33% 증가한 수치다

▲강진다산청렴연수원

교육과정별로 ▲다산 공직관 청렴교육 12회, 554명, ▲공무원 푸소 청렴교육 10회, 485명, ▲연령별 특화 청렴교육 6회, 323명, ▲다산체험 청렴교육 35회, 1,200명, ▲가족 목민관 캠프 3회, 123명이 강진을 다녀갔다.

특히 ’5060 연령별 특화과정‘은 5대 1, ’가족 목민관 캠프‘는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더 많은 교육생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과정을 신설 운영하며 강진이 대표적인 청렴교육의 메카임을 입증했다.

강진다산청렴연수원은 전국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매 기수별 2박 3일의 일정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적지를 비롯한 대표 관광지를 답사하며 강진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데 앞장서고 있다.

매년 반복되는 프로그램이 아닌 새로운 강의, 체험, 관광지, 맛집 등을 연중 수시로 발굴하고 대상별, 계절별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 교육생들의 수요가 끊이지 않으며, 재 방문율이 높다.

김국혼 다산박물과장은 “다산청렴교육의 명성에 걸맞게 지금의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에도 더욱 업그레이드 된 명품 청렴교육으로 교육생을 맞이하기 위해 부지런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1년부터 시작된 강진 다산청렴교육은 지금까지 전국 공직자 4만 8천여 명이 교육을 수료해 75억의 교육비 수입을 올렸으며, 교육비를 통한 수입은 강사비를 제외하고 전액 관내 식당, 푸소농가, 버스회사 등에 전액 지출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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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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