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정신과 육체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묘합(妙合)된 존재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아인슈타인까지, 공자로부터 맹자에 이르기까지 세상에 알려진 위대한 사상가들은 한결같이 말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의 작은 점에 불과하다’고.
우리가 알면 알수록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지 실감하게 되며, 지금까지 잘못된 건강상식과 나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을 버리고 긍정의 시작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면 이루지 못할 일은 없을 것이다.
노먼 커즌스(Norman Cousins) 박사는 그의 베스트셀러 ‘질병의 해부(Anatomy of an Illness)’에서 자신의 많은 성과는 모든 상황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는 자세에서 시작됐다고 말다.
또 하버드 대학 심장병학 교수인 허버트 벤슨(Herbert Benson) 박사는 ‘이완 반응을 넘어(Beyond the Relaxation Response)’라는 책에서 마음의 힘만으로도 몸을 물리적으로 바꿀 수 있는 강력한 사례들을 제시했다.
동양의학에서도 이미 수천 년 전에 마음이 육체를 다스린다고 하였다.
중용 1장에서 ‘희로애락’의 4가지 감정이 발동하지 않은 상태를 중(中)이라 하고 모두 발동해 절도에 맞는 것을 화(和)라 하여 중화(中和)가 천하의 큰 근본이고 공통된 도(道)라고 한 것이다.
우리 민족 고유의 사상의학에서도 이제마 선생은 인간을 생리적 인격적 존재로 구분해 질병의 치료를 정신적 작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했다.
체중이 많이 나가고 뱃살이 쳐졌더라도 긍정적인 사고와 올바른 정신으로 스스로에게 ‘나는 살을 뺄 수 있다’ ‘나는 반드시 살을 뺄 거야’라는 메시지를 던져보라.
그러면 당신의 몸은 긍정적인 암시를 반영해 부정적인 정신을 폐기시킬 것이다.
우리 몸의 모든 세포는 생명으로 가득 차 있고 또한 엄청난 지능을 가지고 있다. 우리의 정신은 우리 몸에 계속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 메시지는 긍정적일 수도 있고 부정적일 수도 있다.
우리는 체중을 줄이고 건강을 향상 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정신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다.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기 시작해야 한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시작해야 한다.
우리 세포는 믿음을 가진 우리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그렇게 시작한 다이어트에는 성공할 일만 남는다.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날씬한 몸매와 에너지를 완성하기 바란다.
서서히 바뀌어 가는 재미를 만끽하는 것 또한 인생의 한 부분이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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