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투척' 항의하는 화물연대 비노조원 폭행한 50대 노조원 체포

목 부위 1차례 때려 폭행 혐의 적용...경찰 "블랙박스·CCTV 분석해 수사중"

화물연대 비조노원 상대로 폭행을 행사한 50대 노조원이 경찰에 체포됐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A 씨는 이날 오전 0시 2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인근에서 트레일러 운전자 B 씨의 목 부위를 1차례 가격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비노조원 B 씨가 운행하던 트레일러 차량앞 유리에 계란 1개가 날아왔다.

이에 B 씨가 차에서 내려 항의하던 과정에서 A 씨가 폭행을 행사했고 당시 근무 중인 경찰이 이를 발견해 현장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에 대한 조사를 마친뒤 석방한 상태다"며 "블랙박스와 CCTV를 분석해 계란 투척자를 추적 수사 중이다"고 설명했다.

▲ 부산 강서경찰서 전경. ⓒ프레시안(홍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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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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