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효천지구 해성삼거리~중인나들목 1.9㎞ 연말 조기 개통

ⓒ전주시

전북 전주 효천지구 주변 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상습 교통정체가 줄어들게 됐다.

전주시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선제적 광역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추진 중인 효천지구 연계도로 확장사업 1단계 구간(해성삼거리 – 중인나들목)을 올 연말 조기 개통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1단계 구간은 세내교~해성삼거리~중인나들목으로 이어지는 효천지구 연계도로 확장구간 전체 3.4㎞ 구간의 중 교통량 분산이 시급한 해성삼거리~중인나들목 사이 1.9㎞ 구간이다.

시는 1단계 구간의 폭20~25m의 도로가 개통되면 평일 출퇴근 시간과 주말 나들이객의 교통정체로 인한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1단계 구간에 원활한 교통 소통과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교통사고 예방효과가 있는 회전교차로를 3개소 조성하는 등 4차선 확장에 따른 과속 주행 우려에 대한 교통안전에도 대비하고 있다. 

시는 향후 경찰과의 협의를 거쳐 과속 단속 카메라 등 추가 안전 시설물도 설치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내년부터는 세내교~삼천교~해성삼거리로 이어지는 2단계 구간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도에 20억 원을 투입해 사업 구간에 대한 토지 보상을 추진하고, 2단계 구간 중 병목현상이 발생해 확장공사가 시급한 삼천교~해성삼거리까지 650m 구간에 대해서는 보상이 완료 되는대로 개선공사를 우선 추진할 예정이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도로 확장공사 특성상 공사추진 간 시민분들께서 많은 불편을 겪으셨을 텐데 적극적인 협조로 1단계 구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도시계획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과 선제적 광역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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