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예결위, 경북도‧경북교육청 내년도 예산안 심사 시작

경북 내년도 예산안 12조821억...경북도교육청은 5조9229억 심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5일~9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경북도의 내년도 예산안은 12조821억으로 전년도 본예산 대비 8294억(7.4%) 증가했고, 일반회계는 10조5111억으로 전년도 대비 7537억(7.7%), 특별회계는 1조5710억으로 757억(5.1%)이 증가했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는 5일~9일까지 경북도지사와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프레시안(박종근)

경북도교육청은 5조9229억으로 전년도 본예산 5조1162억보다 8067억원(15.8%)이 늘어났다.

예결위는 이번 예산안 심사에 민생안정, 일자리 창출, 도민안전, 교육결손 회복 등에 중점을 두고 지역현안사업 예산의 적시적소에 투입 될 수 있도록 심사한다는 계획이다.

예결위의 종합심사를 거친 예산안은 12일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확정된다.

심사 일정은 5일 도교육청 예산안, 6일 경북도 기획조정실, 일자리경제실, 문화관광체육국, 농축산유통국, 복지건강국, 7일 대변인실, 메타버스정책관실, 미래전략기획단, 청년정책관실, 환경산림자원국, 농업기술원, 보건환경연구원, 통합신공항 추진단, 투지유치실, 과학산업국 등이 심사된다.

이어, 8일 감사관실, 자치행정국, 인재개발원, 환동해지역본부, 건설도시국, 재난안전실, 소방본부, 의회사무처, 9일 아이여성행복국, 자치경찰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계수조정위원회 구성 및 선임, 계수조정위원회 활동, 토론 및 의결하고 19일, 20일 추경안을 심사한다.

이선희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복지정책 등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는 한편,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에도 과감하게 예산을 투자해 미래를 준비하는데도 소홀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경북형 인재육성과 새로운 미래 교육환경 개선 등으로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한 교육으로 마음껏 미래를 꿈꾸고, 밝은 내일을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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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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