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군이 '전북형 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도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전북형 공공임대주택 지원사업'은 인구감소로 위기에 놓여있는 시·군이 지역활성화 방안으로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추진하는 경우 지방비 부담의 30% 내외에서 전라북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지원한다.
해당 시·군의 재정부담 완화는 물론,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우수입지에 공급해 청년, 귀농·귀촌인 등 인구유입을 유도한다.
장수군은 현재 추진 중인 '장수 지역수요 맞춤형' 120호, '장계 마을정비형' 140호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의 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 11월 전라북도에 신청했다. 내년에도 이 사업을 신청해 군비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
최훈식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이 선정됨으로써 현재 추진 중인 공공임대주택 건립사업을 보다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양질의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군민의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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