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 음주운전중 택시 들이받고 사고냈다 덜미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직위해제 조치후 감사결과 따라 중징계 예정

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덜미를 잡혔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부산경찰청 소속 A 경장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 경장은 지난달 26일 오전 7시 34분쯤 부산 연제구 한 도로에서 술이 깨지 않은 상태로 차를 몰다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에 따르면 A 경장은 전날 동네 주민들과 술을 마시고 취침한뒤 다음날 출근길에 신호를 대기하던 택시와 추돌했다.

이 사고로 A 경장의 차량과 택시가 경미한 피해를 입었다. 당시 A 경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하고 감찰 조사 결과에 따라 중징계 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추후 재발 사례가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경찰청 전경.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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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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