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 희망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시는 1일부터 7일까지 2023년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126명을 모집한다.
참여 자격은 만18~65세 근로능력자(청년일자리사업은 만18~39세)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재산이 3억 원 미만인 전주시민이다.
단, 실업급여 수급자와 1세대 2인 이상 참여자, 공무원 가족(배우자 및 자녀) 등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근로 조건은 청년일자리사업의 경우 1일 7시간씩 주 35시간, 65세 미만 일반사업은 1일 5시간씩 주 25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임금은 시급 9620원과 간식비 5000원에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되면 1월 2일부터 3월 17일까지 △도서관 자료실 활성화 사업 등 DB 구축사업 △모자건강 상담 및 접수 등 서비스 지원 사업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사업 등 환경정비사업 등 총 63개 사업에 배치된다.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주시청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구비서류와 함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일자리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용태 전주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사업은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역점을 두고 추진된다”면서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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