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민이 만들고 참여하는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

▲ⓒ무주군

전북 무주군은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 연극이 무대위에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30일 오후 무주예체문화관 다목적홀에서 조선후기 화가 최 북 일대기를 다룬 연극이 마련돼 군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호생관 최북 바람처럼 살다' 연극 공연은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문화원과 극단 그림있는 풍경이 주관했다. 

연극은 1장 '최북 눈을 찌르다', 2장 '최북의 어린시절'로 시작해 9장 '최북 혼이 되다'로 극이 마무리된다.

최북의 인생을 그린 무주군민연극단은 모두 15명으로 김정미, 양상모, 서정미, 양하모, 백수정 씨 등 9명의 배우가 최북 일대기를 열연하게 된다.

그림있는 풍경 양상모 감독은 "떨어진 낙엽을 지르밟고 겨울로 가는 길목에서 조선 3대 기인화가로 꼽히는 최 북 화가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했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두차례에 걸쳐 도립국악원과 협업으로 최북의 사랑을 주제로 한 창극 '최북 그리움을 그리다'를 전문 국악인과 연극인들이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공연을 했다"라며  "이번엔 무주사람들로 구성된 '그림있는 풍경'에서 무주군민을 위한 호생관 최북을 조명해 의미를 두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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