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예산규모 최초 4000억 넘어서

농업분야 18.18%, 사회복지분야 13.13% 각각 증가

경북 군위군의 내년도 본 예산이 올해 3776억의 6.06% 증가한 4005억을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22일 군위군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 4005억은 군 예산 최초로 4000억을 넘었다.

내년도 예산안은 지역경제의 역동성 회복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 주민이 체감하고 혜택을 누리는 주민생활 밀착형 예산편성에 집중됐다.

특히, 효율적인 재정운용을 위해 사무관리비, 공공운영비 등 주요 경상경비 항목의 지출 효율화에 집중했고 전체 부서별 업무추진비를 10% 감액했다.

농업분야예산은 지난해 132억 대비 18.18% 증가한 860억, 사회복지예산은 전년 대비 13.13% 증가한 698억을 편성했다.

군위군은 4005억 예산 운용을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 인구감소 위기극복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현안사업 해결, 주민 행복과 직결된 사업에 재원을 집중적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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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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