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없이 YS 묘소 참배한 尹대통령, 공개는 대통령실이…"지금은 큰 정치 되새길 때"

한尹대통령 "지금은 큰 정치, 바른 정치 되새길 때"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지금은 모두 거산의 큰 정치, 바른 정치를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거산(巨山)은 김 전 대통령의 아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거 7주기를 맞은 김 전 대통령 묘소를 비공개로 찾아 헌화, 분향, 묵념을 하고 방명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이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의 참배는 사전에 공개되지 않은 비공개 일정이어서 대통령실 풀기자가 동행하지 않았다.

참배에는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등 국민의 힘 지도부와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과 김영삼민주센터 김덕룡 이사장, 김무성 이사도 참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김 전 대통령 서거 6주기에는 대선후보 자격으로 참배했으며 올해 2월에도 김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바 있다.

▲ 지난 10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3주기를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은 윤석열 대통령이 박 전 대통령 묘소에 분향하는 모습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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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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