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대표 축제 '연일 부조장터문화축제' 성황리 개최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인 부조장의 전통과 문화적 의미 되새기는 행사

공무원·경찰·소방인력 사전 배치로 안전조치 시행

경북 포항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14회 부조장터문화축제’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연일읍 신부조장터 공원 특설행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조장터문화축제는 연일향토청년회·특우회, 연일읍개발자문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로 명성을 떨친 부조장의 옛 전통과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다.

▲ 제14회 부조장터문화축제 ⓒ 프레시안(김창우)

축제는 인기가수 공연, 시민 가요제, 사랑의 자선경매와 각종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 지역 농특산물 판매, 거리 노래방 등 부대행사도 열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았다.

특히, 차량과 인원이 몰릴 것에 대비해 사전에 시 공무원·경찰·소방인력이 행사 전에 철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리인력을 배치해 충분한 안전조치를 시행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를 주관한 전진우 연일향토청년회장은 “축제를 찾아와 즐겨주신 시민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계속 발전하는 축제를 만들겠다”면서 “안전하게 잘 마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포항시청 관계자들을 비롯한 경찰과 소방인력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제14회 부조장터문화축제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프레시안(김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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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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