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우리 음식연구회는 10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지역수험생들에게“수능 합격 기원 찰 빵” 나눔 행사를 했다.
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지역 여성 학습단체로 다양한 농산물을 활용해 향토 음식과 특화 음식을 연구‧개발해 널리 알리고 있는 단체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수능을 앞두고,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찰 빵의 주재료인 우리 쌀, 찹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지역에는 영양고등학교, 영양여자고등학교, 수비고등학교 등 3개의 고등학교에 83명의 수험생이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된다.
연구회는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학생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찹쌀떡 대신 찹쌀로 만든 치즈찰 빵, 초코찰 빵 2종을 직접 만들고 포장해 수험생들에게 전달했다.
수능 찰 빵을 전달받은 한 학생은 수능시험을 앞두고 큰 격려와 응원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옥용 연구회 회장은“코로나 19로 힘든 상황에서 수능을 준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우리 쌀로 만든 찰 빵을 전달 이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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