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노두섭의원, 전 군민 대상 예방 접종 무상 실시 제안

5분 자유발언서 '보건정책의 전환’ 강조

강진군의회(의장 김보미) 제285회 제2차 정례회 첫날인 8일, 제1차 본회의에서 노두섭 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진군 보건‧의료 정책의 전환」을 제안했다.

노두섭 의원은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공공의료 시스템의 부실이 확연하게 드러났고, 민간에 의존해 왔던 기존 의료 체계에 따른 공공의료의 취약은 군민의 보편적 건강 편익을 저해하고 군민의 건강 불평등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노두섭 군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있다.ⓒ강진군의회

이어 “의료계 인력 확충 필요성을 부각시키며, 전국적으로 시군 보건소의 직급 상향과 조직 확대라는 결과를 낳았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군의 확대된 보건‧의료 체계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보건‧의료 정책의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노 의원은 현재 국가 예방접종 시스템만으로는 의료 복지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며 군 보건소가 지역 공공 보건‧의료기관으로서 가장 주도적으로 추진해야 할 역할은 예방 접종의 강화라며, 전 군민 대상 예방 접종 무상 실시를 제안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출산과 노령화로 인한 인구 소멸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단편적인 정책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연계적인 복지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며 출생부터 노후까지 책임지는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진군은 노두섭 의원의 대표 발의로 제정된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에 따라 전남 최초로 전국 최대규모인 육아양육수당 지원 정책을 시행 중이다.

육아양육수당 및 산후조리원 지원 확대와 더불어 보편적 예방 접종 지원을 추진함으로써 유기적인 출산‧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노 의원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한편 노두섭 의원은 제9대 강진군의회 초선의원이자 청년의원으로, ‘강진형 육아양육수당 지원 조례’를 대표 발의하고 산후조리원 지원 확대 요구하는 등 지방소멸위기에 대응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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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정성

프레시안 광주전남취재본부 위정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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